Museums2010. 3. 15. 03:11

http://www.history.org/History/museums/abby_art.cfm

 

록펠러 재단에서 윌리엄스버그에 기증한 미술관 건물과, 소장품들.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록펠러 포크 아트 뮤지엄에는 이들이 수집한 미국 민화나 민속 공예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한동의 절반은 Wallace Decorative Arts Musum, 그리고 절반은 Rockfeller Folk Art Museum 으로 사용된다.  1층의 절반에는 18세기 미국의 공립병원 시설의 흔적 일부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서, 지하로 내려가면 뮤지엄샵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입장표를 판매한다. 성인 10달러. 윌리엄앤메리 대학 학생은 무료. 이 입장표로 이 건물에 있는 두가지 뮤지엄을 관람할수 있고, 그리고 인근의 Bassatt Hall (록펠러 부부가 별장으로 사용했던 집)을 구경할수 있다. 입장표는 명찰처럼 만들어져 있으므로 달고 다니면 출입이 자유롭고, 하루에도 여러차례 드나들수 있다.

 

 

내가 이 포크아트 뮤지엄을 찾은 이유는, Edward Hicks (http://americanart.textcube.com/184 ) 의 걸작들이 이 뮤지엄에 여러가지 소장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순전히 에드워드 힉스의 그림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벼르고 있었던 곳인데, 가보니 에드워드 힉스 외에도, 미국의 민화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작품들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미국 민화를 공부 하려면 이곳부터 들러야 하는거구나...  (내가 예상치 못했던 세상이 펼쳐져 있었음을 인정한다.)

 

록펠러 부부가 살았던 Bassett Hall 에도 민화들이 빼곡이 걸려 있었고, 이 뮤지엄에도 수백점의 민화가 걸려 있었는데,  나는 이 '서툰' 장난같은 민화를 수집했던 사람의 마음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돈이 많으니까 투자 차원에서 보이는대로 긁어모는걸까?  그게 아니고 민화에 특별히 관심이 있었다면, 왜, 무엇이 그렇게 매력적이었을까?  그리고, 정작 나는 왜 민화에 끌리는걸까? 뭐 이런 고민같지 않은 고민도 생겼다.

 

 

민화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을 그냥 두서 없이 올려본다. (에드워드 힉스나, 다른 주요 작품은 별도의 페이지에 정리하겠다.)

 

 

 

포크 아트 전시장 입구.  이 홀에 들어가면 왼편에 록펠러 주니어의 부인의 초상화도 걸려있다. 후덕한 인상의 귀부인이다. 노년에는 뜨개질을 하여 군 위문품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바로, 이 작품을 사냥하러 갔던 것인데, 이 외에도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에드워드 힉스의 평화의 왕국.

 

 

 

그냥 보고 있기만 하여도 행복해지는 그림.

 

식민지시절의 어느 저택(!)의 내부를 뜯어다 복원한 실내. 나무 벽에 변화도 그려넣고, 위의 장식도 그냥 그림으로 그린것이다.

 

 

 

동화와 민화의 만남. 어린이를 위한 미술작업실도 한구석에 있다. 오른편 벽의 말 조각품 아래의 풍경화 역시 에드워드 힉스의 작품.

 

 

 

 

 

에드워드 힉스가 '간판'그리는 일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도대체 어떤 간판을 그렸다는 것인지 내가 잘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당시의 '간판'들을 구경할수 있었다. 나무판에 그림으로 그린 간판들. 아하, 이런것을 그려주고 돈을 받았구나.

 

 

중앙 계단이 있는 홀.  가운데 보이는 것이 미국의 초상화가 Charles Pearle 이 그린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 (http://americanart.textcube.com/357 ) 스미소니안 초상화 박물관에 걸린 것과 동일한 초상화이다. 오른편에는 길버트 스튜어트가 그린 토마스 제퍼슨의 초상화도 걸려있다. 당시에는 '사진'을 여러장 인화하듯 동일한 초상화 작품을 수십점씩 복제하여 팔았다고 한다.

 

1층에 카페가 보인다.

 

 

 

 

 

시계와 의자 사이의 그림, 역시 에드워드 힉스의 작품이다.

 

 

Posted by Lee Eunmee
Museums2010. 2. 21. 06:34

예, 여기가 바로 오늘 저의 천국이었습니다.

 

제가 The Eight 멤버들 (미국 사실주의 화가들)을 인물별로 페이지를 열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복습해볼까요. 왼편의 뉴욕 고가 기차그림: 이거 누구것일까요?  미국 사실주의 그림에서 뉴욕 고가 기차가 나오면 자동으로 떠올릴만한 화가가 한명 있지요.  맞은편의 (오른쪽 첫번째) 그림도 같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왼편에 보석을 박아놓은듯 아른아른하게 그린 작품. 이 작품의 작가는 누구일까요? 

(저한테 - "너 이방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작품 하나 가져가라" 하고 이 집 주인이 제안한다면, 저는 바로 이 작품을 가져오고 싶어요. 아름답고 행복해보이니까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나란히 걸려있지요.

 

 

저 건너방에 유리상자 안에 뭔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보석같이 아른아른한 색감의 화가가 그린 작품이 모셔져 있어요.

 

 

 

이렇게 앉아서 작품을 실컷 보는거지요.

 

 

 

호퍼 맞은편 벽에는 벽난로가 있고요. 벽난로 위에 Rockwell Kent 의 설원 풍경이 걸려있습니다.  (겨울이라 겨울작품을 걸은듯해요)

 

여기 걸린 구체적인 작품들은 별도로 정리를 할것입니다. 하나 하나. 보석을 들여다보듯.

 

뭐 돈도 없고, 가진것도 별로 없고. 그럭저럭 먹고 살수 있는 직장과, 공부 한 것이 밑천의 전부인데, 그래도, 내 기억속의 명작들과 내가 가진 사진 파일들을 생각하면 별로 남이 부럽지 않아요. 내가 제일 부자 같아요. 헤헤. (필립스 콜렉션, 이 집도 다 내집이다. 내가 가끔 가서 둘러보는 별장이다. 뭐 이렇게 상상하면 되는거죠.)

 

 

 

 

 

Posted by Lee Eunmee
Museums2010. 2. 21. 05:38

필립스 콜렉션 입구입니다.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죠.

이 사진에 나도 있어요. ^^

2010년 2월 20일

 

 

2010년 2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세달간 워싱턴 디씨의 필립스 콜렉션에서 조지아 오키프의 추상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대형 미술관을 돌며 오키프의 작품들을 꽤 많이 보고 지나쳤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이의 추상미술을 한눈에 휙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원인이었다가 남편이 된,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에게 보낸 자필 편지며, 스티글리츠가 '애정'을 기울여서 찍은 오키프의 각종 사진들도 흥미를 불러일으킬만 한데요 (제가 미술전공생이 아니고 문학전공생이다보니, 작품의 예술성보다는 인물사적 에피소드에 오히려 솔깃하기도 합니다. )

 

대부분의 미술관에서 '특별 기획전'의 경우 사진 촬영을 허용하지 않지요. 그래서 전시장의 사진을 찍을수는 없었고요.  필립스가 자체소장하는 영구소장 작품들은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것들은 찍었습니다.) 오늘은 그냥 간단한 스케치만 전하고요, 조지아 오키프 관련 페이지를 따로 열었을때, 제가 '수집'한 작품 사진들을 풀어놓기로 하겠습니다.

 

 

필립스 콜렉션 영구 소장품, 뉴멕시코의 풍경화가 걸려있는것이 보이지요.

이 통로에서 (뒤로 돌아서면)  특별전시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전시장부터는 사진을 못 찍지요.

 

 

전시장 입구에 관람객이 간단한 평을 남길수 있도록 공책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어군요. 호호호.)

 

제가 얘기 했쟎아요.  오키프의 누드사진이 흥미로웠다고요. 저 안쪽에 보이지요...

 

 

제가...좀..이상한데서 집요해요 헤헤헤

통로 입구에서 안쪽이 보이는데요. 전시장 안에서 사진 찍는것은 금지 되어 있지만

전시장 바깥에서 뭐 사진 찍는것을 뭐라고 말할수는 없쟎아요. 

제 카메라 렌즈가 그래도 제법 쓸만한거거든요.

입구 통로에서 그냥 줌업을 해가지고 찍었죠 뭐.

왼쪽은, 오키프가 벌서듯이 팔을 올리고 있는데 겨드랑이 치모가 꽤 섹시하게 찍혔습니다.

오른쪽은 엉덩이 사진인데, 치모까지 드러나는 꽤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직접 사진을 보면 참 '예술'적으로 보입니다. 누구더라 그 '김기덕' 감독의 '섬' 마지막 장면같은.

한마디로, 오키프는 인물도 예술 인생도 예술이었다 이거죠 뭐. (부럽다  ^^).

 

 

 

 

저 리어왕같은 신사분과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에요~  헤헤

 

 

 

Posted by Lee Eunmee
Conceptual Art2010. 2. 18. 10:31

 

2008년 12월 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촬영

 

 

 

새 학기들어서, 심기일전하여, 연구 작업에 충실해보려고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꺼내서 데이타 파일들을 정비하던중 우연히 발견한 사진.

 

2008년 12월 4일.  나는 내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갔었는데요.  내 친구는 빽도 좋아서 거기를 무료 입장을 시켜주었지요. 차도 공짜, 입장료도 공짜. (만고의 김삿갓 놀음이었어요 랄라~  )

 

퀴즈:

 

(1) 저~만치 있는 왕따시 커다란 사진같은 초상화 (힌트, 사진같은 초상화)의 작가는 누구일까요?

(2) 이 가까이에 보이는 하얀 골재 네모탑, 이거는 누가 디자인을 했을까요?

 

제 최근 페이지들을 보셨다면 짐작이 가실겁니다.  (아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 그것은 진리~  )

 

(개강하는 첫주라서 정신이 없네요. 수업준비도 해야하고, 컨벤션 발표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

 

 

 

 

 

 

 

Posted by Lee Eunmee
American Art History Sketch2010. 2. 11. 02:08

척 클로스 (Chuck Close, 1940년 출생)는 현재 생존하는 작가입니다. 미국의 큼직한 미술관에 가면, 영문을 알수 없는 큼직한 초상화를 만나게 되는데, 그 들중에 척 클로스의 작품이 끼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분위기의 작품들 입니다.

 

 

척 클소스는 미국대륙의 서쪽, 시애틀에서 태어나 워싱턴대학을 다녔고요, 후에 예일대학으로 옮겨 미술을 공부합니다. (예일 하니까, 가짜박사  파동을 일으켰던 신모씨가 그 이름을 팔았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1967년에 뉴욕에 입성한 클로스는 사진을 바탕으로 한 대형 초상화 작업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를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바탕으로 뭔가 극대화 시키고 이를 회화에 옮기는 시도를 여러명의 현대 미국 미술가들이 했쟎아요. 리히텐스타인(Roy Lichtenstein) 도 그랬고, 로젠퀴스트 (Rosenquist) 도... 이 포토리얼리즘이 1970년대 미국미술에 선풍적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척 클로스의 경우에는 '모눈종이'같은 작업을 했지요. 대충 보자면 - 사진에 모눈종이처럼 줄을 긋고요, 캔바스에도 모눈종이처럼 줄을 그어서 그 모눈들을 일치시키는 식으로 작업을 한거지요. (또 어떤이 (Kline)는 이미지를 프로젝터로 비쳐가지고, 그 비쳐진것을 그리는 식으로 확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스의 경우에는 이 '모눈종이' 기법이 그의 시그니처가 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척 클로스는 그의 이 독특한 기법도 눈에 띄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것은 그 사람의 인생 그 자체입니다. (척 클로스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제가 미술 전공도 아니고 예술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냥 어떤 사람의 아주 특별한 삶을 들여다보는 쪽이 저한테 더 어울릴지도 모르지요.)

 

 

척클로스의 이력을 보면 1988년의 '사건'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어느날 모 미술 시상식장에 시상자로 참석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던 그는 그의 신체에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의 나이 48세이군요). 몸이 갑자기 이상해진겁니다. 그는 서둘러 그 미술 시상식장에 도착해서 자기 차례를 앞당겨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그의 임무를 마치자마자, 단상을 간신히 내려와,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그는 급작스럽게 경추 아래의 신경이 마비되어 꼼짝을 못하는 처지가 됩니다. 얼굴만 살아있고, 목 아래부터는 마비가 된 겁니다.  (재앙이죠). 아, 아마도 나였다면, 활발하게 잘 나가던 예술가가 어느날 이지경이 되었다면, 아마도 나라면, 그냥 콱 죽고 싶었을것 같아요... 그는 재활 훈련을 하여 가까스로 손을 조금 움직일정도로 회복했는데요, 그렇게 움직이게 된 손끝에 붓을 매달고, 고정시켜가지고는 회화 작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1988년 이후, 제가 허시혼에서 본 1994년 작품이나, 최근에 본 2006년 클린턴 대통령의 초상화의 특징이, 조그마한 모듈 (세로와도 같은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척 클로스는 마비가 된 그의 손으로 그 작은 모듈들을 하나하나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계속해나간거요. 어찌보면, 불구가 된 후에 그의 아이디어는 더 미친듯이 자라난것 같기도 합니다.  거의 전신마비의 경지에 이른 화가가 만들어낸 초대형 초상화, 그 초상화속에 감춰진 세포막과도 같은 작은 모듈들. 그 단세포들이 만들어낸 '인물'의 초상.

 

 

허시혼 미술관의 Roy 라는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그 네모네모속에 다채롭게 그려진 것들을 보면서,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으로 현미경속을 들여다보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제가 현미경을 통해 '세포'를 구경한것은 분명 초등학교 5학년 과학시간에서였습니다. 세포중에서 가장 보기가 쉽다는 양파의 속살 껍데기, 그것을 화학약품으로 처리하여 현미경에 대 놓고, 담임선생님은 우리들에게 차례차례 줄 서서 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현미경을 어떻게 들여다볼지 몰라서 당황하다가, 서서히 내 눈에 들어온 '세포'의 모양.  아, 세포라는 것이 이런 네모난 방 모양이구나.  이렇게 생긴거구나!  척 클로스의 '모듈'로 이루어진 초상화의 그 무수한 모듈들을 들여다보며 저는 '세포'들을 기억해냈지요.

 

 

 

척 클로스는 극히 제한된 그의 손끝의 작업으로 생명의 본질 혹은 우주의 본질에까지 다가가려 했던 것은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작품들을 간단히 보실까요

 

 

 

 

 

 

 

1980년대: '그날' 이전의 작품들

 

 

 

Phil III, 1982, cast paper pulp

Chuck Close 1940-

2009년 12월 29일 워싱턴 스미소니안 미국미술관, 링컨 갤러리에서 촬영

작품사진 왼편에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형광불빛은

백남준씨의 Electronic Highway (미국지도를 주제로 한 비디오작품)가 액자에 반사된것

사진 오른편의 알록달록하게 반사된 것은 Sean Scully의 작품

 

 

 

 

2009년 12월 29일 스미소니안 미국미술관, 링컨 갤러리.

사진 가운데의 흑백액자가 위의 Cluck Close 의 작품 Phil III

가운데 파란 그림은 E.Kelly의 작품, 오른쪽의 대형 그림은 로젠퀴스트.

 

 

이 Phil III 이라는 작품을 저는 스미소니안 미국미술관과 크라이슬러 미술관 이렇게 두군데서 보았습니다. 동일한 제목의, 동일한 년도에 만들어진 작품들이죠. 척 클로스가 왜 동일한 작품을 이런식으로 제작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 수작업한 것인데요. 흑색에서 백색에 이르기까지 채도가 다른 펄프 조각을 배열하여 만든 작품으로 보입니다.

 

 

Phil III, 1982, Handmade paper

2009년 11월 29일 크라이슬러 미술관에서 촬영

 

 

 

아래 작품은, 워싱턴의 국립 미술관 동관(East Building) 지하층의 전시실 입구 홀에 걸려있는 대형 작품입니다. 제가 적어놓았지만, 높이 260센티 폭 213센티의 초대형 얼굴이지요. 사진을 가지고 작업을 한 것이라는데, 이게 모두 척클로스가 손으로 물감을 찍어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그의 지문으로 이루어낸 대형 작품이라는것이지요. (사람이...참...별짓을 다해요~)

 

 

 

 

 

 

 

Fanny/Fingerpainting, 1885

oil on canvas

259.1 x 213.4 x 6.3 cm (대략 높이 260 센티, 너비 213 센티)

Chuck Close (1940-)

2010년 1월 16일 National Gallery of Art 에서 촬영

 

 

1990년대- 현재, '그날' 이후의 작품들

 

 

Lucas/Woodcut, 1993

Color woodcut with stencil (pochoir)

2010년 1월 23일 볼티모어 미술관에서촬영. 대여하여 특별전시중이므로 다른 곳으로 옮겨갈것임.

 

이것은 기존의 척 클로스가 제작한 Lucas 의 초상화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원작 초상화가 있습니다) 목판화 작업으로 옮긴 것입니다.

 

 

 

아래의 작품들은, 이제 척 클로스의 전형이 되어버린 세포모양의 모듈로 이루어진 초상화 작품들 입니다.

 

Roy II, 1994 Oil on canvas

259.1 X 213.4 CM

Chuck Close

2009년 9월 19일 Smithsonian Hirshhorn Museum of Art 허시혼미술관에서 촬영

 

 

 

 

 

 

 

William Jeffereson Clinton, 2006 (born 1946 )

oil on canvas

Chuck Close born 1940

http://americanart.textcube.com/348 해당 페이지

 

 

척 클로스는 아직 현역의 작가 입니다. 그의 미술 세계가 어디까지 갈지, 흥미진진하죠.

 

 

2010년 2월 9일 RedFox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