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2. 26. 15:51

"Listen to your heart" 라는 표현이 있다. 네 마음이 진정으로 갈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이다. 중요한 덕목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 경구를 스스로에게 혹은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종종 "Do NOT listen to your heart" 를 혼자 중얼거리기도 한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의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 인생에서 정답일 때가 많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말하자면 -- 나는 아주 사악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다. 숲속의 여우처럼 늘 사방을 돌아보며 숨고, 눈치보고, 도망갈 준비를 하며, 썩은 고기건 뭐건 닥치는대로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그것이 내 본성이다. 나는 미세한 표정의 변화도 없이 거짓말을 할 줄도 안다. 아마 거짓말 탐지기도 내 거짓말을 감지하기는 어려우리라. 나는 한마디로 교활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다.  나는 내가 그런 인간임을 알기에, 내가 내 뜻대로 하면 정말 큰 일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할 때, 그것이 순전한 나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사회가 연결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내 판단에 연결되어 있을 때, 그 때 나는 알고 있다. 내 마음이 쏠리는 '반대' 방향으로 선택을 하면 그것이 정답이다. 

 

목사님들이 어디에 가 놓고서 안갔다고 발뺌을 하거나, 예배에서 수천명을 만났으면서 안만났다고 거짓말을 하는 동기가 무엇일까?  교회를 위해서? 신도를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가? 집단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배를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금 받는 날이라 돈 받기 위해서?  그들이 뭐라고 설명을 해도 내가 보기에는 거짓말이나 예배 강행의 이유가 '타인'이나 '사회'를 위한 판단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인것으로 보인다.  하느님을 팔아서 장사하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된다. 어떤 핑계를 대도 내 눈에는 그들이 '돈'에 눈이 멀어 성전에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로만 보인다.  내가 목회자라도 나는 돈에 눈이 멀을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유혹의 소리가 내 가슴에서 울릴때, 나는 내 말을 들으면 안된다. 내가 사악하게 속삭이는 말에 귀를 닫고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나는 내 말을 들으면 안된다. 그럴때, 나는 하느님이 내게 미소 지으신다는 것을 감지한다.  나의 판단으로 내가 잠시 문제에 빠질수는 있으나 그것이 구원임을 나는 감지하는 것이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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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2. 25. 18:54

국내 대학들은 삼월 중순 혹은 사월 초까지 개강이 연기되고 있지만, 우리 대학은 이미 금주에 개강했다. 물론 입학식도 생략되고 많은 것들이 생략된 가운데, 언라인으로 임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강을 했다. 교수와 학생들은 서로 접촉할 수 없고 오직 언라인으로만 소통한다. 나는 매일 내 수업내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올리고 있다. 오늘도 내일 수업 내용 비디오를 제작해야 한다. 내가 총감독이고, 출연자고, 다 한다. 내가 능력자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신입생들도 착실히 언라인으로 과제를 제출하고 있다. 역시 인터넷 세대 주인들이라서 응답이 빠르다. 걱정은 기우였다. 

 

 

학교도 유령타운 처럼 적적하다. 달팽이들처럼 각자 연구실에 숨어서 일을 할 뿐이다. 

 

저녁에 한 학생이 내 연구실앞에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기웃거린다. 중국인 학생이다.  들어오지는 않고 밖에 서 있다.  나 보러 온건가?  내가 운영하는 센터를 찾아 왔다. 물론 센터 서비스도 열지 않았다. 비상 상황이니까. 센터에는 아무도 없지만, "내가 센터다. 무슨 도움이 필요하지?"  언라인으로 모든 수업이 진행이 되니까 문제 상황이 많을거다. 그 학생은 프로그래밍 과제가 있는데 튜터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왔다고 한다. 

 

 

 

 

 

 

 

 

내 연구실에 들어와 소파에 앉게 하고 차를 한 잔 주었다. '잘 지내니?' 기숙사 방에 틀어박혀 있어서 쓸쓸하다고 한다. 아직 교과서 주문한 것은 도착도 안했는데, 과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난감한데 아무하고도 얘기를 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다른 학생들에게 가서 도움을 구할수도 없다고.  참 딱하다. 

 

 

지금은 비상상황이고, 다른 방도가 없어 언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수들 역시 이 상황이 학생들에게 매우 힘들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설령 네가 기한안에 과제를 다 수행하지 못해도, 네가 이러한 상황을 교수께 이메일로 전하면 교수께서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실거다 -- 이렇게 설명을 해 주었다. 안심되는 눈치이다. 

 

학생이 몇번이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나간 후에 나는 손 소독제로 손을 문지르고 학생이 만졌던 펜과 이러저러한 것들을 소독했다. 그리고나서 동료교수에게 이메일을 쓴다 아무개가 이러저러한 문제로 상담을 하러 왔으니 그에게 적합한 방도를 구해 주시면 감사하겠나이다.    나는 불안하다. 하지만 불안한채로 마스크를 하고, 유령타운 같이 고요한 학교의 복도를 가로질러 내 연구실까지 학생이 찾아오면 그를 소파에 앉게 하고 차를 내어준다. "야! 마스크 쓰고 들어와!"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그가 귀에 마스크를 걸고 있으면.  하지만 마스크도 없이 오는 학생에게는 아무 말도 안한다. 대신 내가 마스크를 단단히 쓴다.  하여간 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주고 그들의 당면한 문제를 들어주고 해법을 찾아 준다. 그러면서도 학생이 나가자마자 히스테리컬하게 손 소독제로 여기저기 문지르며 법석을 떤다. 

 

자연인으로서의 나는 연구실 걸어 잠그고 아무도 상대하고 싶지 않다. 그나마 그것이 안전해 보이니까.  하지만 사회인인 나는 문을 열고 학생을 맞이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찾아가 의논할 상대가 나밖에 없어서 내게 온것이니까.

 

(아, 나의 사회적 자아는 내가 생각하는 나하고는 조금 다르구나 --- 손소독제를 히스테리컬하게 문지르며 그런 생각을 잠깐 했다.)  어서 이 어두운 시간이 지나가고 모두가 휴식을 취할수 있기를.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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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2. 23. 20:19

영화 '작은아씨들 (2019)'에서 조가 원고를 늘어 놓는 장면

 

영화 '작은 아씨들(2019)'을 극장에 가서 조조할인으로 보았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황제 관람 모우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위에 올려 놓은, 조가 동생 베쓰를 잃은 후에 '작은아씨들'을 집필하면서 원고를 펼쳐 놓는 장면. 

 

 

다른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계몽사 세계명작동화에서 '작은아씨들'을 발견하여 처음 읽은 후, 거의 모든 에피소드를 다 외울 정도로 이 책을 좋아했다. 금성사 판에는 이야기의 전반이 실려 있었고, 계몽사판에는 전반 후반이 모두 실려 있었다. 금성사 판에서는 아버지가 아픈 베쓰를 보러 귀가하는데까지, 계몽사판에서는 베스의 죽음과 에이미, 조우의 결혼까지 모두 실려있었다. 

 

 

피닉스에 있을 때, 엄마의 취향 저격에 명수인 작은 아들이, "엄마 작은 아씨들 영화 해요. 보러 가실래요?" 제안 했을때 나는 '괜챦아. 별로 관심 없어'라고 대꾸했다.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지만 별 관심이 없었다. 며칠전까지도 나는 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이 이야기의 2019년판 영화에 아무 관심도 없었다. 앞서서 제작되었던 두편의 영화는 이미 여러차례 본 바있다. 나는 수잔 서랜던이 나왔던 1995년 판을 좋아하는데 그것 역시 지금은 별 관심이 없다 (내가 그런 것에 판타지를 갖기에는 너무 오래 살은 걸까?). 

 

 

그런데 내가 갑자기 이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데는 이유가 있다. 언라인 칼럼에서 누군가 남자분이 쓴 글 때문이었다. 찾으면 나오겠지만 찾아서 링크를 걸고 싶지는 않다. 그분은 글에서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그는 '작은 아씨들'을 즐겨 읽었고, 베쓰의 죽음에서는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는 부끄러움이 많은 소년이었는데 이야기 속의 베쓰와 자신을 동일시 했다고 한다. 그래서 베쓰의 죽음이 너무나 슬펐다고. 그가 '조'의 불만이나 여성들의 불만을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자신이 '남성'이라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을 잘 이해할수 없었던 것 같다는 자성의 메시지도 있었다.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며 '세상에 베쓰와 자신을 동일시 한 소년이 있었다니! 놀랍다!'는 느낌이 들었고 갑자기 영화를 한 번 봐야겠다는 흥미가 동했다. 

 

 

대체로 이 이야기를 읽던 소녀들은 '주인공 격'인 '조우'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편이다. 나 역시 그랬다.  우리언니는 '작은 아씨들의 조우가 꼭 너 같다'고 말을 하기도 했었다. 글쓰기를 즐겨하고, 선머슴같이 돌아다니는 내 모습이 언니의 눈에 '조'처럼 보였던 모양이다. 내가 '조'라면 우리 언니는 착한 큰 언니 '메그'와 비슷했다.  우리들은 그렇게 이 이야기에 동화되었었다.

 

 

나는 정말 이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어른이 된 후에 영어소설 읽기가 어렵지 않게 되었을 때 원서도 구해서 읽었다. 그리고 메사추세츠주 '콩코드'라는 도시에 있는 '작은아씨들의 집'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다. 저자 올코트가 살던 집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바로 그 집이 이 소설의 세팅이 되었다. 영화에도 그 집의 모양이 비슷하게 그려져있다. 사실 올코트의 삶을 들여다보면, '작은아씨들'에 그려졌던 인물들이 그 당시의 실존 인물들의 반영 같기도 하다.  올코트의 아버지는 실제로 조 마치의 아버지와 비슷한 성품이었고... 소설속의 조는 결혼하지만, 루이자 메이 올코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소설 속의 '조'의 남편이었던 '베어'교수의 모델이 '월든'의 저자 Henry David Thoreau 라는 설도 있다. 미국 동부를 여행한다면 사실 Concord 는 숨은 보석같은 작은 마을인데, 그곳 공동묘지에 미국 역사의 거장들이 모두 묻혀있다.  나는 보스톤보다 콩코드를 더 좋아한다. 어쩌면 내가 이 이야기를 너무나 사랑하고, 깊이 깊이 내면화 한 나머지, 이것을 '영화화 한 것'에 어떤 불안감이나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도 같다. 원작만큼 충실한 영화는 없다. 내 가슴속의 영화가 훨씬 절절한 것이다. 

 

 

그래도, '조'가 원고를 쓰면서 원고지를 다락방 방바닥에 줄세우는 장면에서, 그리고  책 출판계약 담판을 짓는 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쏟아졌다. 원고를 쓰면 그것을 프린트해서 줄을 세우는 것이 내 버릇인데, 조가 영화속에서 그러고 있었다. 조는 아직도 내 가슴속에서 살아 있었던 모양이다.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기껏해야 가정교사, 그림 그리기, 수 놓기, 집에서 피아노치기, 글 쓰기로 한정되어 있던 시절. 그 시절을 살았던 여성들의 한없는 '답답함'이 제법 묘사가 되기도 했다.  '72년생 김지영' 영화에서도 '김지영'이 글을 쓰는 것으로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스스로의 실존을 확립해 나가는 장면에서 사실 나는 좀 울컥했다. 2019년에도 여전히 여자는 '글쓰기'외에는 다른 탈출구가 없는걸까? 그거야 말로 암담한 결말이 아닐까? 나 혼자 답답했었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돈이 되건 안되건 나는 글을 쓴다. 글쓰기는 나의 해방구이다. 돈이 된다면 더욱 좋고.  하지만, 글쓰기 외에 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면, 글쓰기 재주나 글쓰기 취미가 없는 여성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가장 근사했다고 생각된다. (고모).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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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2. 21. 11:58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1/99803563/1

 

이재명 “모든 신천지 예배당 즉시 폐쇄하라”

경기도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지역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코…

www.donga.com

이 기사가 눈에 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신천지의 공통점은 이것들이 골칫덩어리라는 것이고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다는거다. 

 

이재명 경기 지사뿐 아니라, 이참에 이 무서운 바이러스를 박살내고 해결하는 지도자가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진보고 보수고 뭐고 다 필요없다. 코로나 박살내는자를 나는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고자 한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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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2. 19. 18:42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분의 오빠 일곱 명이 학교로 몰려와 사람 하나 묻는 걸 내가 똑똑히 지켜봤다"며 "그런데 우리 식구들 예쁘게 봐달래요"라는 말로 어이없어 했다. 그가 말한 일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일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news1.kr/articles/?3845317

 

이재정 '예쁘게 봐달라'에 진중권 '오빠들 한짓 봤는데…징그럽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news1.kr

이날 이 대변인은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진 전 교수 관련 질문을 받자 "진중권 교수 미학 책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애독자로서, 존경했던 지식인이었다"고 운을 뗀 뒤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깊어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좀 더 가혹해진 측면이 있어 보이는데 조금만 더 애정을 쏟아 주고 함께 개선할 지점, 같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을 것 같아 좀 예쁘게 봐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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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발췌문의 앞 뒤 맥락을 보면 '이재정'은 '민주당을 예쁘게 봐 달라'고 요청했는데, 진중권은 '이분의 오빠 일곱명이...'라고 대응했다. '민주당원 아무개 일곱명이 이재정의 '오빠'인건가?' 한참 생각해 봤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사실과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진중권씨가 이재정 주위의 당원들에 대하여 '오빠'로 칭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주변에 그 여자 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있으면 그게 그 여자의 '오빠'인건가?  합리적인 진중권씨, 당신 부인 주면에 열명의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있으면 그 자들이 당신 부인의 오빠들인건가? 당신 누나들의 주변에 서 있는 남자들도 '오빠'들 인건가?  (진 전 교수에게는 여자가 누나 아니면 누이 동생인건가? 뭐랄까....부인에게서 여성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교육을 못 받은 듯 해 보인다.)

 

 

 

이재정은 '민주당'을 '예쁘게 봐 달라'고 한 것 같은데 진중권은 마치 이재정이 '오빠, 나 좀 예쁘게 봐줘'라고 말 한 것처럼 대응을 했다. 멋대로다. 

 

 

그리고 이재정씨.  아무데서나 '예쁘게 봐 주세요' 이따위 말 좀 하지 마라. 역겹다. 어디서 그따위 천박한 말을 올린다는 말인가?  그래서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나도 이제 너희가 싫다는거야.  찍을데가 없다는거야. 아무도 찍어주고 싶지 않아졌다는거야. 희망이 안보인다는거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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