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3. 19. 12:14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19일 회의를 열어 ‘5명 이내 비례후보 순위 조정’이라는 안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완전히 마무리하고 봉합을 다 하고 내일부터 새 출발 하는 계획”이라며 “21번이었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3번으로 배치됐다”고 말했다.

 

 

역겹다. 할아버지 이름 팔아 정치판 기웃거리는 사람이여.  아빠 챤스는 절대 안되는 한국에서 할아버지 챤스는 오케이? 그럼 숙명여고 애들은 아버지 잘 만나 성적 좀 올랐는데 왜 문제가 되는건가?  조국 딸은 아버지 잘 만나 저 꼴인데 왜 문제가 되는건가? 쟤들은 안되고 '할아버지 팔아 먹는 손녀딸'은 괜챦고?

 

 

 

윤봉길의사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사라지기 바란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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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3. 18. 11:05

코로나 관련 뉴스를 보면, 북미, 호주, 유럽 여러나라의 상점에서 생필품이 거덜이 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총기와 총알등을 사재기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반면에 김구선생님께서 꿈꾸셨던 '아름다운 문화국가'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업자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하는 것 외에는 딱히 생필품이 동이나는 사재기 현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여기서 오늘의 퀴즈: 왜 한국에서는 사재기가 안일어나는데 북미 유럽에서는 일어날까?   왜 저들은 사재기를 하고 난리법석인데 한국에서는 특이한 사재기가 안 일어나고 있는가?

 

나는 나만의 이론이 있다. 합리적인.

 

자, 답에 도전해 보시길. (아무도 안보는 블로그이지만 그래도 뭔가 미스테리를 ... ㅋㅋ)

 

 

(답은 요 밑에 -- 더보기) 

 

더보기

우리나라는 거의 항상, 늘 전쟁상태였다.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이다.

 

나는 전후에 태어났지만 늘 - 어떤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며 성장했다. 학교에서는 반공 포스터 대회를 하고, 반공 글짓기, 반공 웅변대회, 그리고 가끔 군사 분계선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뉴스와, 언제든지 북한이 쳐들어 올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고취되는 사회에서 성장했다.  몇년에 한번씩은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닥쳐오는 것도 같았다. 그것이 위정자들의 생쑈이건 뭐건 간에 우리는 대체로 늘 불안했다. 가끔 라면이나 뭐 그런것이 동이 날때도 있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전쟁나면 도망 갈데도 없고 죽는거다. 뭐. 기껏해야 라면이나 사 놓고, 쌀이나 좀 사놓고, 그러면 그것이 '난리'를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런 세월을 한국전 이후에 지속적으로 살아냈다. 

 

 

그런 우리에게, --그까짓 질병 따위 -- 전쟁만큼 무섭진 않는거지.  그래 죽기도 하지만, 전쟁나서 막 폭삭 망하는 것도 아니고 견디고 이기면 그만인거 아닌가? 그까짓 질병 따위. 전쟁에 비할까?

 

 

우리가 이런 강심장인데 비해서 -- 미국, 걔네들이 전쟁을 알아? 기껏해야 허리케인 올때 사재기 하는 수준의 심약한 친구들인데, 이들에게는 세상에 이런 재앙은 거의 처음 겪는것이지. 그러니까 쫄아 붙는거지. 그러니까 막 총이고 뭐고 사들이는거지.  이해는 해. 무서울거다. 

 

 

우덜은, 태어나서부터 늘 전쟁의 공포에 시달려왔거등. 이정도 질병은 사실 크게 무섭지 않다. 전쟁에 비하면.  그러니 우리는 태평이고, 사재기 따위. 

 

 

대구에서 코로나 발생하고 상황 시끄러워지자 - 미국으로 도망간 우리학교 미국인 교수 -- 그 사람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거다. 한국이 더 안전하거등. 하하.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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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2020. 3. 17. 13:03

며칠전에 숙소 현관에서 '열감지 센서 카메라'에 걸렸다.  내가 지내는 곳의 현관에는 '열감지 센서 카메라'와 '요원'이 24시간 지키고 있어서 (공항 같다) 출입자들이 그곳을 통과해야 숙소에 진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내가 그 카메라에 걸린 것이다. (제길슨.)

 

뭔가 삐리리리 소리가 나자 '요원'이 나를 제지하고 체온계를 이마에 갖다 댄다.  34.8도 --> 이것이 인간의 체온이야? 나 파충류나 물고기가 아닐까? (사실 나는 인어공주였어).

다시 재도 그 체온이 나온다.  '요원'이 '상급자'를 불러서 의논을 한다. '상급자' --> 관리실 부장님이 "기계 오류인가보죠. 그냥 가세요"  뭐, 내가 생각하기에 내 체온이 '인간의 체온'이 아니므로 '이상'을 감지하고 삐리리 울렸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 후로는 그 열감지 센서 앞을 지나기가 겁이 난다. 만약에 내 체온이 이상체온으로 걸리면? 그럼 나는 어디론가 끌려가는거야? 응? 나 어떻게 되는거지? 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는 것이다. (실소). 그러자 갑자기 건물 내부의 '자가 격리실' 이런 표시도 눈에 확 들어오고, 혹시 내가 열이나면 저기 갇히는건가? 뭐 여러가지 생각이 난다. 그러다가 키득키득 웃고 만다.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는데, 내가 이런 소재로 개그를 하는것은 실례지만 -- 만사 웃고 지나가는 의미에서 -- 설령 이 일이 내게 닥쳐도 그냥 웃고 지나가기 위해서 가상의 개그를 해본다.

 

만약에 이것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근심하듯 전세계에 퍼져가고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질병이 된다면 -- 그래서 그것이 어떤 일상이 된다면, 우리의 대화는 이런 식일 것이다.

 

갑: 야, 너 요즘 안보이던데, 갔다 온거야? (어디: 이부분이 생략된다. 그곳을 말한다)

을: 응. 나도 갔다 왔지. 넌 전에 갔다 왔지?

갑: 그렇지. 네가 간 곳은 어땠어? 밥은 뭐가 나왔어?

을: 아이고, 고단위 영양식을 주는데 내가 고기를 못 먹쟎아. 고생좀 했지.

갑: 그랬군, 나는 시골에 갇혀 있다 왔는데, 그 마을 이장님이 배식당번이셨어. 매일 된장국에, 아주 자연식이었지. 좋았어....

을: 그랬군.

갑: 그런데, 이장님이 배식하다가 전염되어가지고 나중에는 내 방에서 합숙하셨지. 이장님 사모님 음식솜씨가 아주 좋았어. 아 그립다... 그 맛.

병: 자네들 거기 갔다 온 얘기하는건가?  난 아직 못 가봤네...

갑: 자네도 곧 다녀올거야. 걱정은 말게. 우리나라 의료진 솜씨가 좋아요. 손 잘 씻고. 마스크 줄까?

병: 마스크는 나도 있네. 고맙네.

 

그냥, 닥치는 대로 사는거다. 믿음, 소망, 사랑을 가슴에 품고, 주님 곁으로 가는 그날까지. 

# 난 맨하탄에 가서 스탠드 업 개그를 해야해. 

***

 

그런데 문득 새벽의 꿈이 생각났다. (이건 뭐지?)

 

내가 외양간의 소를 풀어놓고, 세숫대야를 가져다가 소를 세숫대야에 담아놓고 (강아지 목욕을 시키듯) 얼굴이며 두루두루 손으로 씻어주니 소가 착하게 세숫대야에 가만히 앉아 있다. 소를 다 씻고나서 이놈을 세숫대야에서 꺼내야 하는데 무거워서 들을수가 없어서, 세숫대야를 한쪽으로 들어올리니 소가 세숫대야에서 빠져나와 '외양간에 웅크리고 앉아있듯' 그자리에 평안하게 앉아있다.  나는 꿈속에서도 '소가 참 순하기도 하다. 강아지 같구나' 하며 감탄하다. 깸. 

 

(시시탐탐 비누로 손 씻으니 꿈에서도 뭔가 열심히 씻는 모양이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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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2020. 3. 13. 17:24

 

 

I got tired of all those individual repeated questions and answers through email because they were asking me the same question individually and I had to answer the same repeatedly. (They do not use the discussion board even though I opened it and invited students to use it) I set up a class Kakao Talk Channel and added all of my class students. I asked them to send questions to this channel so that we can share the common questions and answers and save time. 

 

They do not know each other because they have never met in person, so in the beginning each student was only talking to me. “Professor, I have a question…” Yesterday, I was busy, I didn’t check the channel for several hours, and when I got back I found this. (above image)

 

One student asked me, “Professor I have a question” (I was away, no answer), and another student volunteered to answer for it. Along with a snapshot of her computer screen, she kindly told the classmate how to add ‘comment’ in their peer reviewing assignment. 

 

Finally, my class learned how to help each other doing their classwork online 24/7. I am so proud of my students and am delighted to share this phenomenon with my colleagues. :-) 

 

On this channel, I send ‘Today’s Campus’ photo with spring flowers that I find on campus every morning. I show my office photos. I show some scenes of the university building little by little everyday, and they like what I upload for them. They know that they can get answers from the professor and classmates any time of the day. We are getting closer to each other. 

 

Recently, a big project was due, I was concerned if anyone would be left behind (cannot submit the big project), but to my surprise, ‘everybody’ could finish it without failure. We are becoming a real team now.

 

I video record class lessons through Kultura video everyday and upload it.

I open virtual collab class for office hours.

I open my virtual collab class twice a week

I grade and give my feedback on their daily classwork everyday, immediately

I interact with them real time on Kakao Talk all around the clock (except bedtime)

 

It’s sort of addictive. I feel I am in love with this class of mine.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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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3. 6. 18:56

나는 마스크를 사지 않겠다. 만들어서 쓰겠다. 

마스크만들기 패키지를 언라인에서 주문을 해봤는데, 별로 질감도 좋아보이지 않는 대충 본뜬 헌겊과 부자재가 들어있었는데, 어떻게 만들라는 설명서가 없었다.  (설명서는 넣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대충 만들려다가 그래도 유튜브를 열고 아무거나 '마스크만들기' 방법을 살펴보았다.  역시 '선수'들의 설명을 들으면 나도 아이디어가 생긴다. 단순한 것이지만 선수들의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고마운 인터넷.

 

 

온종일 마스크 착용하고, 자기 구역에서만 '실험상자 속의 쥐'처럼 맴돌며 머리를 쓰다가 저녁에 집에 오면 머리가 멍해진다.  뭔가 '육체적인 일'을 하고 싶어진다. 티브이 오락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대충 대충 삐뚤빼뚤 기분내키는대로 오랫만에 홈질. 보내준 분홍 바느질실이 마음에 쏙 든다. 색깔 자체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색깔치료, 동작치료. 기분이 평화로와지고 그냥 감미롭다.

 

그래서 한 세시간만에 앞면 뒷면 그림이 다른 양면 입체마스크를 만들었다.  윗부분을 2/3쯤 열어 놓았다. 필터 갈아 넣는 창이다. 줄도 끼었다 (생각보다 쉽네). 정전기청소포 필터를 집어 넣었다. 끝. 

 

내가 생각해보니, 남편 안입는 고급 면소재 와이셔츠를 잘라서 아주 큼직한 마스크를 만들어야겠다. 남편것.  '해지'천이 멋있을텐데. 찾아보자. 이제 나는 마스크를 사지 않겠다. 나의 아주 아주 먼지만하게 작은 애국의 방법이다. 

 

 

 

 

오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복도에서, "어머! 마스크 이쁘다!  오모 오모! 직접 만드신거에요?"  우리들은 아주 작고 보잘것 없는것 한가지를 가지고 서로 기분좋게 웃었다.  사는거 뭐 별거 있나...별거 없다. 작은 일에 기쁘게 깔깔대고, 뭘 먹어도 기쁘게 맛있게 먹고, 서로 웃어주고. 뭐 별거 있나. 하느님이 하늘에 계시니 오늘도 기쁘다. 

 

내가 마스크 필터를 만들어내어 매일 매일 잘 지내는 이후로 이상하게 내게 마스크 선물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요즘은 '마스크'가 귀한 우정의 표시가 되어버린듯 하다. 누가 내게 마스크를 선물로 내밀면, 나는 감사히 받아가지고 곧바로 아무나 내 앞에 나타나는 학생의 손이 쥐어준다. 귀한 자식이다. 학비를 해결하기 위해 동동거리며 뛰어다니는 아주아주 귀한 자식들이다.  즐겁다. 즐거운 인생.  어서 모두 떨치고 일어나시길. 무사하시길. 

 

* 사실 2월초에 한국에 돌아온 후 나는 마스크를 딱 한 번 샀다. 약국에서 내것 남편것 딱 두장. 그 때 뭐 한장에 3,500원 하길래 기가 막혀서 그 이후로 안샀다. 내게는 비축분이 있었다.  미세먼지때문에, 작년에 언라인으로 한상자 (50장) 사 놓고 필요할때 쓰던것이 남아 있었다. 양말 서랍에 그냥 있었다. 그래서 그것 쓰다가, 뭐 구차스럽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마스크 한장에 3,500원인것이 말이 안돼서 그냥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다. 이제는 심심할때마다 헌셔츠 잘라서 마스크나 만들어야지. 필터 갈아쓰면 되도록 만들면 된다.  재봉틀 사서, 막 만들어갖고, 막 여기저기 뿌리고 싶어진다마는, 일해야 한다. 수업 찍어야 한다. 아... 그런데 WHO 세계보건기구 의장, 그 사람 신뢰가 안간다. 이상한 사람같다. 그냥...나 그사람 티브이에 나오면 채널 돌린다.  아베나 시진핑 만큼이나 그 사람이 맘에 안든다. 이유는, 모르겠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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