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메일에 뜨는 작은 말풍선 모양의 구글 버즈 로고. 무심코 지나치곤 했는데, 오늘은 문득, 이 작품이 솔 레윗의 작품과 꽤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분위기가 참 비슷하다는 말씀이다. 미술 작품을 한참 재미있게 보다보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에서도 문득, 아 마티스 색채다! 라던가, 아 고호다! 뭐 이러고 혼자 노래를 부를때가 있다.
그런데, 피씨 구석의 이런 단추가 눈에 띈다. MS Windows 로고 역시 구글 버즈와 같은 빨, 파, 노, 초 네가지 원색을 사용하였는데, 그 방향은 버즈와 역방향이다. 윈도우즈 로고와 버즈 로고의 색상이며 배치가 하도 닮아서, 순간적으로 구글과 MS가 기업 합병을 했나? 이런 착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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