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엄마2011. 7. 7. 10:00


쇼핑몰


퇴근후에 엄마를 모시고 셰난도 스카이웨이 드라이브에 가서 애팔래치안 산맥을 보여드리고 했는데, 66도로가 꽉 막혀서 도저히 제시간에 갈수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하이웨이를 나와서 가까운 쇼핑몰에 갔다. 독립기념일 세일이 지난 쇼핑몰은 한가롭고 좋았다.  엄마는 옷구경을 하다가 노란 상의를 고르셨다. 마침 반액 세일중이라서 제법 좋은 옷을 싸게 살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흰색 7부바지도 하나 고르시고...



찬홍이 지홍이 다니던 매클레인 하이스쿨

집에 오는 길에 찬홍이 학교에 들러서 학교 구경을 시켜드렸다.





찬홍이가 4년간 드나들며 일하던 신문/잡지사 앞에서 찬홍이가 졸업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잡지를 발견하고는 한국에 가져간다고 한웅큼 집어 드셨다. 


학교 현관 벽 장식.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연상시킨다.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주민 농장


역시 돌아오는 길에 우리동네 농장에 들렀다.  바둑판 모양으로 잘라서 개인들에게 임대해준 작은 밭들.


즐거운 여름 저녁 시간이었다.


나는 지금 솥에 삼계탕을 앉혀놓고 앉아있다. 잘 고아서 한그릇 주무시기 전에 드려야지.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