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엄마2011. 7. 4. 04:07


 


말하자면....아가씨 (엄니)와 건달들 이라는 것이지요.

찬홍이와 함께 음악 동아리를 하는 친구들입니다.  찬홍이는 프로듀서. 그러니까, 찬홍이의 방이 이 친구들이 작업하는 소굴입니다.  몇시간 동안 음악이 울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더니, 작업 끝났다고 합니다.

이 잘생긴 꼬마 청년들이 한국에서 온 화가 할머니를 만나는 것 자체가 얘네들한테 영광입죠~
착하고 잘생긴 '청년'들 속에서 입이 귀에 걸린 유여사.



찬홍이의 음악동아리의 인종 분포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왼쪽부터 인도계 수재, 아랍계, 코카시안계, 그리고 아시아계 찬홍이.  (몇명 더 있는 모양인데, 애들이 들락날락 합니다...)

할무니가 찬홍이 친구들에게 기념으로 용돈을 듬뿍 주셨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피자 가게로 몰려 나갔을겁니다. 아무튼 몰려 나갔으니깐.  엄마, 오늘 '하이, 헬로' 이런 말도 이 청년들에게 해 봤습니다. 진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