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4. 28. 09:05

https://www.ajunews.com/view/20200426123058742

 

윤석열 검찰총장, 보수단체 시위 현장에서 목격...대검 병원갔다 오는 길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말  강남에서 열린 극우보수 단체의 집회장 부근에서 목격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6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5일 강남역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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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모르겠고, 한 시민으로서 산책하는것 가지고 왈가왈부 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사진에 보면 다른 시민들 다 마스크 하고 돌아다니는것 안보이는가?

 

마스크를 하셔야지. 남들 다 하는 마스크, 쓰다가 답답해서 그냥 내리고 귀에 걸은것도 아니고 아예 그냥 안 하시면, 남들은 다 바보이고 겁쟁이라서.  검찰총장님은 겁나는게 없으셔서? 

 

마스크 하고 다니세요 검사님.  마스크.   세상에 마스크 하고 다니면 프라이버시도 보호되고 좀 좋아요. 미남이시지만 남들이 마스크 할 때는 그냥 하세요. 남들을 위해서요. 남들을 위해서.  제발.   (도대체 높은데 계신 분들은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듯. ) 

Posted by Lee Eunmee
카테고리 없음2020. 4. 28. 08:54

https://news.joins.com/article/23764612

 

통합무슨당(당 이름 생각 안남)의 비대위원장이 될지 말지 모르겠는 김종인 할아버지의 '70년대생' 대망론은 극히 문제 있는 아이디어다.  이유는, '나이 제한'을 공공연하게 명백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자유롭게 떠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배출되는 것이 마땅하다. 한 사람이 백살이라고 해서, 오십살이라고 해서, 삽심살이라고 해서 지도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옛날에, '40대 기수론'으로 스타가 되신 정치인도 있었지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때는 40대라고 못 박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특별하게 문제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와 관련된 정치적 언행은 문제가 된다. 

 

 

40대라고 못 박지 말라.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30대 국가 지도자도 나와서 잘 하고 있고, 50대도, 60대도, 70대도, 110세대도 지도자 역할만 잘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  김종인 할아버지부터 일단 집으로 돌아가 테레비나 보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던가. 자기 자신은 테레비에 매일 노인의 얼굴을 비추며 노익장을 과시하시면서 - 차기 지도자는 40대라니.  당신부터 좀 뒤로 비키시던가요. 할아버님.  당신이 테레비에 얼굴 비출때, 다른 할아버지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라?  그건 무슨 경제학적 논리이신지요?

 

(나이제한: 그 무슨 썩어빠진 아이디어란 말인가...) 태극기 부대 어르신들, 이거 노인비하거든요. 대한노인회 어르신들 총궐기 하실 내용이에요.  가만히 있으시면 바보되는거거등요. 

Posted by Lee Eunmee
카테고리 없음2020. 4. 27. 11:48

둘 다 싫어요. 꺼져 주세요. 

 

아들딸 호위 무사 (엉터리 인턴십 하고, 온라인 숙제 도와준것 맞쟎아요. 네? 자식 앞에 안 부끄러우세요? 자식위해서 자식 앞에서 부끄러운짓 하는거 정말 부끄러운거쟎아요. 이제 그만 조용히 사세요. 지겨워요. )

 

장모 호위 무사 (장모 감싼거 부끄럽지 않으세요? 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집안 단속부터 하세요 지겨워요.)

 

조씨 없어도 윤씨 없어도 우리나라 잘 굴러갈겁니다. 당신들이 코로나보다 더 무서워요.  바이러스는 백신 만들면 되지만 인간의 악덕은 백신을 못 만들어요. 그러니 둘다 꺼져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Lee Eunmee
카테고리 없음2020. 4. 21. 11:46

결국,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를 기민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은 '세월호'의 트라우마 일 것이다.  우리에게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판을 짠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는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학습했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를 대충대충 관리하는 낌새가 느껴지면, 이 나라 국민은 학습한 대로 다시 새 판을 짜겠다고 나설 것이다. 그래서 정부도 조심 조심 조심 최선을 다하고 있고,  문제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 국민의 경각심을 더욱 일깨우고 있을 것이다. 

 

결국, 세월호에서 희생된 학생들이 현재의 우리 삶을 지탱시켜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월호의 기억이 없다면 -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도 영예롭게 퇴임하고, 그럭저럭 썩어 문드러진 일들이 계속되고 있었다면 코로나를 대하는 국가, 국민의 자세도 대충 이웃나라들과 닮아 있었을것이다.  세월호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영혼들이 지금 이나라를 지탱시켜주고 있는게 아닐까? 그들에 대한 기억이 말이다.  

Posted by Lee Eunmee
카테고리 없음2020. 4. 21. 11:38

일본 수상의 미니멀리즘 마스크

 

일본 수상이 착용한 마스크가 기묘하게 작아 보여서, "뭐지? 왜 저렇게 작지?" 했더니, 남편이 말했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니까."

 

그렇구나, 이어령 선생은 다 알고 계셨구나.  

 

요즘 아베가 이끄는 엉망진창 일본의 코비드 상황을 보면서 슬그머니 드는 깨달음 -- 아...우리 조상들이 끊임없이 일본의 침략에 고통을 겪으면서도 일본을 만만히 보고 우습게 알던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근접한 이웃나라 한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져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저들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그것이 과연 국가인것인가? 일본 사람들은 그래도 정부의 수장을 갈아치울 생각도 못한다는 말인가?  우리 조상들이 일본을 만만히 보던 이유가 있었던거야. 

 

한국에서 저지경이 됐으면, 벌써 탄핵하고 정부 갈아치웠지.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