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Life2018. 9. 23. 11:01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다가 아랫도리를 내리고 비뇨기를 드러내고 오줌발을 날리는 조형물을 발견.  요즘은 작은 사내아이들도 길에서 고추 내밀고 오줌 누지 않는다. 그런 세상이 아니다. 


이 조형물이 거기 있어 마땅한 것이라면, 바바리맨이 성기 드러내는 것도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다. 바바리맨이 바지내리고 성기 드러내고 히죽거리는거 보는 일이나, 조형물에서 오줌 줄기 쏘아대는 애들 고추 보는 것이나 불쾌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게 왜 불쾌한가?" 물을 수 있다.


나는 불쾌하다. 



국제도시에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올텐데,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한국이라고 상상할까봐 겁난다.  유럽의 유명도시에 가도 고추 내밀고 오줌 누는 조형물이 많은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하면 말해주겠다. 유럽에서 하니까 한국에서도 해도 된다는 발상이 기이하다. 뭐, 아들 못낳는 여자들 와서 그 애 고추라도 주무르면 아들이라도 낳게 하는 신통한 기운이라도 있는가?  아주 그냥 남근석이라도 세워놓지 그러셔 그 옆에 섹스박물관도 개장하고.   딱 그  수준인것 같다. 



어릴때부터 이런것이 아무것도 아니고 박수받는 문화권에서 남자들이 페니스 아무렇게나 막 폭력적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길러지는 것 아닌가? 딱히 '남근숭배'라고 입에 담아 말하기도 피곤하다.  인천시는 이 조형물을 없애야 한다. 만들기는 국제적인 경제 자유구역이라고 만들어놓고, 설치 작품은 70년대 변두리 극장의 조형물 수준인것인가?


당장 치우고,  '위안부 소녀상'이라도 그 자리에 설치 함이 마땅하다.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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