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20. 9. 22. 18:17

 

 

 

 

 

 

 

 

도서관에 갔다가 '맨발' 타이틀이 보여서 집어 들은 책인데 - 맨발 달리기나 맨발 걷기 관련 책은 아니고, 자연 친화적 삶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 실용서이다.  읽다보면 -- 음, 나도 모르고 있었지만, 저자가 역설하는 방식으로  요즘 내 삶의 패턴을 스스로 조율하면서 살았다는 자각. 식후에 습관처럼 먹던 '과자 한입'도 끊지 않았던가.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음식을 모두 포기하고, 날것을 먹거나 조리해서 먹고 있지 않은가.  탄수화물의 창고와 같은 '고구마'나 '감자'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 그래도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았던가.  쥬스나 콜라 같은 음료수를 끊지 않았던가.  내가 잘 하고 있었던거야. 이 작가의 또다른 저서 '운동화 신은 뇌' (번역서)는 도서관에서 이미 대출중이고 그대신 원서는 원서 서고에 그대로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내일 도서관에 들러서 그 원서를 빌려다 읽어야지.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마귀책  (0) 2023.08.03
공부하다 죽어라  (0) 2020.09.22
코끼리의 시간, 쥐의 시간  (0) 2020.09.17
눈 기다림  (2) 2019.12.24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전병근 옮김  (0) 2018.09.10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