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뜨기로 스웨터를 짰다. 한 일주일 쯤 걸렸다. 비교적 쉬운 뜨개질 패턴이고, 디자인도 단순해서 TV 보면서 금세 뜰 수 있었다. 비슷한 형태로 하나 더 짜볼까 생각중.
크로셰 잘하시는 분이 만든 패키지를 사서 짠것이라서 고민할 필요도 없었고, 도안도 상세히 잘 나와 있어서 내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시키는대로 따라하기에 아주 좋았다. 평소에 머리를 쓰고, 내가 생각해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아서인지 - 아무 생각없이 남이 설명하는대로 따라서 뭔가 하는 일이 편안하고 즐겁다. 참 고마운 일이다. (참, 도안을 꼼꼼하게, 알아보기 쉽게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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