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말 농장이 있는데, 목책 근처에서 "말아! 말아!" 하고 부르니 그 중에 한 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내게 다가왔다. 심심했나보다. 그리고는 내가 뺨을 만져주는 것이 좋은지 곁에 순하게 서서 저를 쓰다듬게 내버려둔다. 참 순하고 착한 말이다. 크기가 망아지와 말의 중간쯤. 틴에이저 말 쯤 되는것 같다.
내 평생에 말은 처음 그려본다. 즐거운 동네 산책이었다.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ad Art] 우리 고양이 흑둥이 (0) | 2022.01.27 |
---|---|
[Ipad Art] Cardinals (0) | 2022.01.27 |
[Ipad Art] Tree Hacker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