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1. 2. 3. 10:35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내 전자체중계 위에 올라서서 체중을 확인했다. 조마조마 조마 조마~  미국으로 갈 준비에 마음이 분주하여 제대로 '매일 운동'을 하지 못했고, 미국에서 한달을 보냈고, 자가격리를 했고, 이럭저럭 2개월만에 오늘 아침에 '용기를 내어' 체중계 위에 올라선 것이다.  매일같이 나가서 최소 하루 10킬로미터씩 걷다가 그런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간헐적으로, 혹은 몰아서, 혹은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여 간단히 운동을 하면서도 나는 '이러다 다시 살쪄도 할말이 없다...' 이런 기분이었다.  게다가 자가격리 기간에는 갇혀서 지냈으니 군살이 생겼어도 할말이 없다. 평소만큼 운동을 못하니 지방이 올라가고 근육이 줄어들을 것은 자명한 것 아닌가.

 

그런데, 다행히 인바디 체중은 2개월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400g 증가가 있었는데, 그 정도는 오늘 오후에라도 나가서 10킬로미터 걷고 오면 해결 할 만한 정도라서, 체중계의 숫자를 확인하고는 "오 주여!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말았다.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을 의식해서 - 식사량에 신경을 쓰고, 간식이 먹고 싶어질때마다 노카페인 차를 수시로 마셨던 것이 몸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아, 이제 다시 매일 인바디 체크를 하고 운동을 하는 모우드로 전환을 해야지. 나가서 걸어야지. 

 

 

Posted by Lee Eunme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