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Life2018. 9. 28. 11:42



여름에 장만한 내 맥북을, 한 번 샀으니 향후 5년 이상 사용할 것인데, 그냥 들고 다니다 보니 벌써 미세한 스크래치가 보인다.  전에 사용하던 것은 내가 직접 바느질하여 퀼트 슬리브를 만들어 입혀주고 위해주었는데 (그래서 아직도 멀쩡하다), 이번 것은 벌써 몇달 째 방치. 지금은 바느질 할 여유가 없지. 왜냐하면 왕눈이가 없으니까.   찾고 있던 가죽 슬리브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샀지. 



며칠전에 내가 찾던 가죽 슬리브가 굉장히 싼 값에 나왔다.  기다리던 때가 왔노라. 조금전에 택배기사님이 전해주고 가셨다. 통가죽이라 생각보다 좀 더 두툼한데 (나는 슬림하면서 튼튼한 가죽을 기대하긴 했지) 그래도 이것을 입혀 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 



사실, 열받는 것을 막기위해 전용 거치대도 주문을 했는데, 아직도 안 오고 있다. 그래서 전용거치대가 올때까지는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책이 나의 맥북 프로 전용 거치대이다.  나는 이 금강경을 하루에 딱 한 챕터씩만 본다. 금강경은 한꺼번에 후루룩 보는 경이 아니라, 하루에 한가지 가르침을 읽고, 사색하고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거치대가 올때까지만.  



이 맥북커버는 쓸수록 더욱 맘에 든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458663742

탄탄하고 슬림하다. 게다가 맥북을 꺼내서 사용할때는 이것 자체가 '마우스패드'가 되어준다.  이것만 들고 다닐때에도, 가방에 넣어도 탄탄하고 슬림한 느낌이 아주 매력적이다.  가죽슬리브 참 많이 검색했는데, 값이 ㅣ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디자인이 너저분하다거나.  이것이 내 맘에 드는 이유는 (1) 가죽슬리브로서 가격이 과하지 않고, (2) 디자인이 딱, 정확하게,  내 취향에 일치한다는 것이다.  군더더기 다 빼고 꼭 필요한 기능만.  


참으로 마음에 들어서 미국에 있는 챨리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다 줘야지 생각하고 있다. 미국에서 맥북용 가죽 슬리브 사려면, 여기서 산것보다 비싸지... (그래서 내가 안사고 그냥 갖고 왔는데...)




Posted by Lee Eun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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