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미소니안 미국미술관 서점에서 발견한 책.
살펴보니 미국미술을 '시기'별로 중요사항을 요약 정리를 해놓아서, 내가 자료를 정비하거나 내용을 정리할때 참고하기에 좋아 보였다. (때로는 아주 간략하게 씌어진 안내서가 지도의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내가 여태까지 정리 해 온 내용과 비교해보기도 했는데, 내가 꽤 심도있게 내용 정리를 해 놓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소 주제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자동차에 놓고 오가면서 어딘가에서 멀거니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야 할때, 혹은 변소에 놓아두었다가 그냥 멀거니 앉아있는 시간에, 애매한 자투리 시간에 읽기에 알맞다.
아마존에서 할인해서 파는데, 미술관 매장에서 정가 다 주고 샀지만, 전혀 억울하지 않다. 착한 책이다.
2009년 12월 29일 re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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