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Walking
[Walking] Free as the wind
Lee Eunmee
2010. 9. 18. 00:22
one
꽃에 한참을 매달려 있던 나비는
훌쩍 날아 올라 저만치 팔랑거리고 사라졌다.
풀벌레들이 뭐라고 저희들끼리 떠들길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비만 쳐다봤다.
two
Friday, September 1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