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Life

Fuel Call: 주유소, 장애인 주유 서비스 표시

Lee Eunmee 2019. 2. 1. 22:35



요즘 한국에서도 셀프 주유 시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긴 한데, 미국에서는 극 소수 지역을 제외하면 (뉴 저지 주에서는 주유원이 주유를 해 준다) 셀프 주유가 일반적이다.  플로리다주 탤라하씨에서 발견한 주유소 주유서비스 표시. 


자세히 살펴보자. 휠체어를 탄 사람 표시와 유모차 표시가 있다. 신체장애가 있거나 혹은 유아를 데리고 있어서 스스로 주유하기가 힘든 형편에 있으면 이 버튼을 누르면 주유원이 와서 주유를 해 준다는 표시로 보인다. 서비스 시간대도 표시가 되어있다.  일요일에는 서비스를 안한다는데, 일요일에는 돌아다니지 말라는건가? 아니면, 일요일에는 가족들이 동반할수 있다고 보는건가?


어쨌거나,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는 차에서 나와서 주유를 하는것 자체도 난관일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겨울동안, 장애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좀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진척된 것이 없다. (공부를 하기 싫었을것이다. 내 일이 아니라서.) 공부 해야 하는데... 하느님, 저 좀 봐주세요. 하긴 하는데요. 저 좀 쉬게 해주세요. 아니면, 저에게 좀더 힘을 주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