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Walking2010. 9. 4. 00:10

 

 

 

2010년 9월 3일 금요일 아침에 찍은 스타벅스 (위)와 조지타운 하버 (아래)

한시간 땀 흠뻑 흘리고 하버에 도착하면 목이 말라서

가방에서 물을 꺼내 먹거나, 물 잊고 그냥 나간 날에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물이나 아이스티를 사서 마십니다.

 

한참 땀 흘리고 몸이 뜨거울때

서늘한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음악 들으며 쉬면, 거기가 천국처럼 좋습니다.

밤하늘에 별이 무수하듯, 지상에도 별처럼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스타벅스 광고 같군요.

하지만, 그 시간에 음료수를 마실수 있는 곳이 스타벅스 뿐이니까요...)

 

 

전에는 P선생과 여기 들러서 베이글에 치즈 발라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신문도 읽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음료수 한잔 먹고 쌩하니 일어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옵니다.

 

 

흐리고 바람 부는날.

걷기에는 완벽한 날씨.

 

돌아오는 길에는 Farmer's Market 에 들러서 나무에서 방금 따온 사과와 복숭아도 몇알씩 사고

찬홍이가 먹을 빵도 사고 그랬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종일 공부를 하고...

내일은 오랫만에 내셔널몰, 미술관에 가서 본격적으로 미국미술 리뷰작업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Posted by Lee Eun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