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Life2021. 1. 2. 11:47

나는 2021년에 두가지를 실천하고자 한다.

 

1. 커피를 끊는다.

 

2. 매일 아침 눈을 떴을때, 제일 먼저 머리맡의 아이패드로 성경책을 약 10분간 읽는다. 

 

 

커피를 끊기로 한 것은,  지난 해 11월에 건강검진에서 위장을 잘 보호하지 않으면 문제에 빠질수 있음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커피를 비롯한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등이 내게 치명적일수 있다는 판단에 - 일단 커피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하여 이미 지난 12월 한 달 간 커피 없이 살았고, 뭐 그럭저럭 커피를 안마셔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요즘 내가 집에 칩거하며 커피대신 마시는 것은 월마트 식품 매장에서 심심풀이로 몇가지 고른 (1) 민들레 뿌리 차 (2) 카모마일 차 (3) 민트 차 (4) 잠이 잘 오는 차 등으로 모두 카페인이 없는 순한 것들이다.  심심하면 종류별로 한가지씩 찻잔에 담아 먹다보면 하루가 간다. 

 

뭐, 커피 끊는것과는 관계가 없지만, 나의 소화기관의 건강을 위해서 내가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또 한가지는 - 식후 한시간이내에는 절대 눕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나쁜 버릇중에 한가지는 저녁에 밥 먹자마자 소파로 가서 모로 누워서 TV 를보면서 조는 것이다. '위장'을 배려한다는 의미로 반드시 왼쪽으로 눕곤 했다.  내 이런 나쁜 버릇을 조장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 저녁 식사를 남편이 주로 차려주고 식후의 과일 준비며 뒷설거지등을 그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모두 해 주었기 때문에 나는 설겆이나 청소 걱정 없이 배불리 먹고 소파에 비스듬이 누워 과일이나 몇조각 먹다가 졸다가 자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 왈, 식후에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 있는데 내게도 그런 증상이 보인다고 한 것이다. (한숨).  그래서, 요즘은 밥 먹고 난 후에 소파로 가는 대신에 설겆이를 하거나 스텝퍼에 올라가서 가볍게 살살 몸을 움직여 준다거나 뭔가 자질구레한 집안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매일 아침 성경책을 보기로 정한 계기는 -- 지난 수요일 기도모임에서 한 참석자가  - 매일 아침 아내와 아이에게 성경책을 읽어 주며 가족의 신앙을 다져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도 내 하루를 성경으로 시작하겠다는 생각이 번개같이 스쳤기 때문에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며칠 안 되었지만 실천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 머리맡의 아이패드에서 킨들에 담긴 NKJV 성경을 펼쳐서 '시편'을 읽어나가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도 언라인으로 참석하고 기도회도 언라인으로 하고, 모든것이 언라인이다보니 나의 기도도 나태해지고 있다. 요즘 제대로 기도를 안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부터 (미국은 아직도 1월 1일이다)  최소한 하루 10분간 고요히 앉아 기도가 안되면 명상이라도 하면서 나를 버리고 나를 지우는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Posted by Lee Eunme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