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s2012. 4. 21. 10:44

메릴랜드주, 항구도시 볼티모어 소재 '아메리칸 비저너리 아트 뮤지엄 American Visionary Art Museum'

공식 홈페이지: http://www.avam.org/

 

 

 

 

아래, 악기가 몸체인 거대한 새. 건물 윗층에 거대한 새 둥우리가 있고, 그 둥우리에서 사람들이 마치 작은 새처럼 내려다보고 있다. :-)   아아, 얼마나 기발한가. 나는 이 광경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가끔 이 미술관 생각이 나곤 한다.

 

 

 

 

 

컬리지 파크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길 나선김에 볼티모어에 가서 오랫만에 아메리칸 비저너리 아트 뮤지엄에 들렀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생각은 없어서 바깥 조각 공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미술관 이름에서 드러나듯 수집품이 좀 특이한데 내가 세번 방문하고 대충 감 잡은바로는 (1) 평범하지 않은, 심지어 괴상스러워 보이고 이질적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정신현상과 관련된 주제들 (2) 움직이는, 장난감과도 같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조각작품들 이런 특징의 소장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 미술관에서 클랙식 명품을 기대할수는 없고, 다가오는 미래의 예술의 역할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볼티모어가 사실 빈민구역이 넓게 퍼져있고, 가난한 어린이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볼티모어에서 큼직한 미술관으로 (1) 볼티모어 아트 뮤지엄 (2) 월터스 아트 뮤지엄 (3) 아메리칸 비저너리 아트 뮤지엄 이렇게 세가지를 들 수 있다. 볼티모어 아트 뮤지엄은 공립기관으로 무료 입장. 월터스 아트 뮤지엄은 월터스 재벌 재단의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다가 공익을 위해 기증되어 몇해전부터 무료 입장, 비저너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특히 비저너리 아트 뮤지엄의 경우 설립에 막대한 후원을 해 주신분이 특히 볼티모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싶어했다고 알려져 있다.  (몇해전에 조사한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적고 있다... 나중에 자료 찾아보고 보강을.... )

 

 

위 사진의 오른쪽 (안보이는 곳에) 뮤지엄이 있다. 뮤지엄 뒷동산에 올라가서 발 아래 내려다보이는 볼티모어 하버 인근 풍경을 찍은 것이다.  사진 찍은 곳은 언덕 정상이다. 독립전쟁 유적지이기도 하다. 

Posted by Lee Eunmee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