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Walking2011. 5. 23. 20:45



어제 조지타운에 갔을때, 그 곳 워킹 전문 신발가게에서 이 샌달을 발견했다.  내가 찾던 트레킹 샌달.  앞코가 막혀 있어서 발가락을 다칠 염려가 없고, 나머지 부분은 열려 있어서, 계곡을 지나치면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편안한.

여러모로 내 성미에 맞는 것이어서, 이름을 외워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마존으로 검색을 하니 신발가게에 전시되지 않았던 다양한 색상이 보이는데, 푸른 물빛 (아쿠아) 색깔과 주황색 두가지 중에서 갈등을 겪다가 , 주황색으로 결정을 했다. 가격은, 매장보다 6달러쯤 저렴.

내가 아마존으로 써치를 하던 사이에 이 신발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광경을 보았다.  나는 6달러쯤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을 했는데,  몇시간 후에 다시 확인해보니 가격이 정상가로 올라가 있다. (현재는 정상가에 판매가 된다).  주문량이 올라가면 그에 비례하여 가격이 올라가고, 주문이 없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시스템처럼 보인다... 내가 주문 단추를 누르는 순간 나의 행동이 전체 가격에 영향을 끼쳤을수도 있다...   (물빛 파란 신발은 정상가격이었다가 지금은 할인가에 팔리고 있다.)

여름에 강변을 산책 할 때는 이런 신발이 좋겠지. 이 신발이 오면 바닷가에도 놀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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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 Eunmee